걸어도 걸어도 (Still Walking, 2008)

http://www.aruitemo.com/

감독 - 고레에다 히로카즈
출연 - 아베 히로시, 나츠카와 유이, YOU, 키키 키린 

부모와 자식간, 가족에 대한 이야기이다.
장남의 기일에 가족이 모여 하루동안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일본 특유의 잔잔하면서 소소한 재미를 안겨준 영화이다.
아베 히로시 연기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두서없이 골랐던 영화!
친구덕에 공짜로 봐서 기쁨은 두배가 되었다.
핏줄로 이어진 가족도 소중하지만 요즘같은 현실에서는 재혼한 부부도 많기에 그만큼 가족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하는 영화이다.
자식이 아무리 다 크고 결혼을 했어도 부모앞에서는 영원한 자식이다. 그 사실만큼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가까이 있는 존재일 수록 무심해 질 수 있기 마련이기에 제목도 걸어도 걸어도 인 것 같았다.
대화가 적은 우리 가족도 앞으로는 내가 먼저 조금 관심을 보이고 소소한 일상 대화도 많이 나눠야 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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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 (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 2009)
감독 :  마이클 베이 출연 샤이아 라보프, 메간 폭스, 조쉬 더하멜, 타이레스 깁슨  
홈페이지 :  http://www.transformersmovie.co.kr/


조조본다고 밤낮이 바뀐 나는 밤을 새고 8시 영화를 보러 갔다.
이영화를 보네 말아야 하네 말들이 많아서 볼까 말까 하다가 1편을 봤단 이유만으로 그냥 보기로 했다.
보고싶은건 봐야 하니까..
음 밤을 새고 가서 인지 중간부터 졸리기 시작하더니 한참 이집트에서 오토봇이랑 디셉티콘이랑 싸우고 샘이 프라임을 구하려고 혼신을 다하는 중요한 장면을 난 졸면서 봤다........................(..)
메간폭스의 섹시한 바디 하며.. 아 보면서 침흘릴뻔 했다;;ㅋㅋ(난 여잔데 ㅠㅠ)
아주 시원시원한 장면들과 놀라운 cg까지.. 아.. 난 조조체질은 아닌가..
1편도 좋았지만 2편도 좋았다. 3편도 기대된다!!
각설하고, 스토리고 감상평이고 뭐고 그냥 이영화는 보면 된다.
1편에 이어 이영화를 보고 나오면 거리의 자동차나 모든 전자제품이 변신할 것만 같은 이기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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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don (08.09.20. SAT)

from United Kingdom 2009/06/23 19:20

주말이라 그런지 런던 시내에는 평일에 볼 수 없었던 젊음의 활기(?)를 느낄 수 있었다. 젊은 연인들과 친구들, 그리고 가족 단위의 구성원들도 많이 볼 수 있었다. 뮤지컬 티켓을 알아보러 피카딜리 서커스에 갔는데 오늘 표가 없어서 노팅힐의 '포르토벨로 로드 마켓'을 가게되었다.

포토벨로 로드마켓을 구경해보자~~



영화속 휴그랜트의 집. 영화에서는 파란대문으로 나왔으나 이게 왠일.. 검정대문???
파란 대문집은 너무 많은 사람들이 손잡이를 두드리는 바람에 검정색으로 색깔을 칠했다는 얘기도 있고 파란대문이 엄청난 가격에 팔렸다는 얘기도 있고... 아무튼 파란대문을 못봐서 좀 아쉬웠다.








영화속에서의 서점보다 확장되고 건물 외벽도 달라졌다.


영화속 장면이랑 내가 찍어온 사진들과 비교해보니 신기하다. 아직도 내가 갔다온건지 실감이 안나기도 하고 ㅎㅎ

포토벨로 로드 마켓 영화 '노팅 힐'로 하루아침에 유명해진 곳이라고 한다. 영화가 만들어진 1999년 이전에도 카니발로 유명하긴 했지만 영화로 인해 관광객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단순히 과일, 야채와 꽃만을 파는 것이 아니라 각종 골동품과 기념품, 수공예품, 수입품 들을 파는 벼룩시장이 열리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붐볐었다. 날짜도 오늘 벼룩시장이 열리는 날이여서 인지 더욱 사람이 많았었던 것 같다. 역시 여행의 참맛은 시장구경이 아닐까?ㅎ


붐비는 사람들~





형형색색의 조화를 이룬 집들~



정열의 빨강과 하늘을 닮은 파랑색의 건물들.. 이런 형형색색의 조화는 노팅힐에서만 느낄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닐까..



간지나는 런던너들~

나의 눈길을 끌었던 클래식 카메라들.....................................................아..................갖고싶었지만..





싱싱해 보이는 야채들~+_+

하악하악 가도가도 시장의 끝이 없다..

이쁘당~

이제 다시 돌아가는길..

우리나라는 차의 종류로 사람을 판단하는 경향이 있는데 유럽에서는 소형차나 경차들이 많이 있었다. 음 이런 디자인이라면 우리나라에서도 인기도 많을텐데.. ㅋㅋ


아쉬움을 달래고..
포토벨로 로드 마켓포스팅은 여기서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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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don (08.09.19. FRI)

from United Kingdom 2009/06/17 01:53

런던에 왔다는 실감도 하기 전에 파스 붙이고 자고 일어나기도 힘들었던 9월 19일 아침.
비행기도 늦게 출발하고 장기간 비행기 탄건 첨이라 몸이 베베 꼬이고;;
어쨋든 런던이다.
8일 일정이다. 하지만 마지막엔 촉박하여 다 보지도 못했다는;;
아침부터 민박집 묵는 여자들이 환불해달라고 쇼를 하질 않나; 체할뻔;;
어찌되었건 오이스터 카드를 충전하고 런던을 한번 둘러볼 맘으로 출발한다.



오이스터 카드.
3파운드를 주고 카드 구입 후 일단7파운드 충전해놓았다.
그리고 다음날 일주일동안 zone 1-2 구간을 무제한 쓸수 있도록 24.20파운드를 주고 충전했다. 지하철이든 버스든 맘껏 탈 수 있다. 오이스터 카드를 돌려주면 다시 3파운드를 주지만 기념으로 가져왔다 ㅎㅎ


숙소앞. 버스를 기다리는 중~~
오늘하루는 그냥 런던 시내 한바퀴 휙 돌아보기로 했다. 버스타고~ㅋㅋ 빨간 2층버스를 타고 트라팔가 광장으로 고고~


트라팔가 광장
이 광장은 1894년 넬슨 제독의 트라팔가 해전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하여 왕실의 마굿간 자리를 닦에 세운 곳이라고 한다.
이건 청동 사자 좌상인데 사람들이 여기 올라가서 사진도 많이 찍고 건너편에 있는 내셔널 갤러리에 온 사람들도 많고 북적북적 거리는 곳이다.


내셔널 갤러리.
9월 24일자 포스팅 때 자세한 설명 하겠음..ㅋㅋㅋ


우리나라 미술관은 비싸기도 비싸고 그림도 별로 없고 앉을 때도 없는데 내셔널은 엄청 크고 그림도 많이 보유하고 있고 무료여서 아무때나 가서 거장의 그림보고 그릴 수도 있고.. 정말 부러웠다 ㅜ_ㅜ 학교다닐때 미술시간에 실제로 그림본적은 없고 교과서에서만 접했었는데.. 실로 전시회는 대학교 때 첨 가본 것 같다..


분수도 있고~

나의사진 더보기

 


내셔널갤러리에서 shitehall 거리쪽으로 걷다가 '호스가든'에서 근위병들이 말타고 지키고 있는 모습도 봤다~
교대식도 하던데 ㅎㅎ


저멀리 런던아이가 보인다!!


영국에서는 지하철이 아니고 tube라고 불리운다. 고로 subway가 아니고 Underground 라고 해야 한다.
우리나라 지하철보다 폭이 좁고 정말 튜브같이 생겼다 ㅋㅋ


우왕 런던아이다+_+ 이프온리에서 보고 실제로 보다니.. 꿈만같았다 ㅜ_ㅜ


오오오 빅벤+_+ 여기도 실제 견학하였으므로 그때 자세한 설명을..


건너편에서 바라본 빅벤..
오늘 런던의 상징은 다 보는듯 하다.. ㅋㅋㅋ


차이나타운~
어느나라든 가든 차이나타운은 있을 것만 같은...ㅋㅋㅋ
여기가 런던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노른자위 땅이라고 한다. 여기서는 음식값도 조금 저렴한 편이고 국제전화 카드도 싸게 판다고 하는데 결국 못찾았음-_-


차이나타운 거리~


하이드 파크 Hyde park
런던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하이드 파크.
전체를 다 돌아보려면.. 발이 끊어질지도... 아 입구에서부터 여기 호수까지 걷는데 죽을뻔했다.ㅋㅋ
유럽에서는 공원을 도심 한가운데 많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공원역할이 중요하다고 한다. 쉼 공간이 많아서 그런가 유난히 사람들이 삶의 여유가 있어 보였나..
여기서 샌드위치랑 과일 사가지고 와서 가벼운 점심도 먹었다. 아~ 일하다가 이런 공원에 나와서 산책하고 다시 일에 열중하면 정말 잘할 수 있을 것만 같았고 운동도 맨날 나갈 것 같았다. ㅋㅋㅋㅋㅋㅋ과연..


일광욕 할 수 있는 저 의자.. 잘못 앉으면 흑인이 와서 돈받아 간다고 하는 설을 들어서 앉을 엄두도 못냈다..
하지만 파리 공원에서는 당당히 앉아서 일광욕을 즐겼었다. 이런게 다 여행의 노하우가 쌓여서 깡도 쎄지는 건가 보다.
이 때 까지만 해도 난 여행 초보자! 캬캬캬


유난히 어느 의자에나 이런 이름이 써져 있었다. 유명한 설의 주인공 이름이거나 애틋한 사랑을 이룬 이름들일꺼라며 혼자 망상에 젖어서 상상했다.


다다다람쥐가... 초등학교 때 우장산에 다람쥐 풀던 생각이 난다... 걸스카웃 하면서 였나?
설마 런던에서도 환경보호차 다람쥐를 공원에 푸는 행사를 하는건 아니겠지..ㅋㅋ


아.. 나도 이런데서 낮잠자고파..


아.. 나도 이런데서 산책..ㅋㅋㅋㅋ그땐 다리아팠는데..ㅋㅋ


아.. 나도 이런데서 그림그리고 싶어~ ㅋ 너무 진지한 청소년? 청년? 암튼.. 부러워서 나도모르게 셔터를 눌러댔다. ㅋㅋ


이제 슬슬 해가 진다..


우체통!! 어느나라던지 우체통은 꼭 찍고야 말겠다는 나의 이 집념...


여여긴 어디일까 하며 들어가봤는데.. 아직도 의문임..



거리모습


이근처에 시티은행이 있었는데.. 트라팔가 광장에서 매우 가깝다. 오른쪽 길이였나??
음... 너무 오래되서 기억이...ㅜㅜ ㅋㅋ

내일은 노팅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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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mother, 2009)

from yuri's review 2009/06/10 01:48


영화 : 마더 (2009)
감독 : 봉준호
http://www.mother2009.co.kr/


계속 보고싶었던 영화다. 봉준호 감독이 어떤 영화를 들고 나왔길래 매체에서 난리인지 궁금도 하기도 하고 김혜자와 원빈의 주인공 캐스팅을 보고도 흥미 진진했고.. 조조영화의 여유로움도 느끼고 싶었고 해서 아침에 보게된 영화.

우연히 범인이 누군지 듣고 나서 보게된 영화라 그 이유만 쫓으려 해서 영화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을 제대로 간파하지 못한 것 같아서 영화보고 나서 계속 곰곰히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어떤 시각으로 우리 관중들이 이 영화에 대해 메세지를 보낸건지..

세상은 먹이사슬 처럼 강자와 약자로 나뉘어져 있다. 먹히고 먹히는 그런 관계 속에서 이세상을 살아간다. 저마다 각자의 방법으로. 사슴같은 눈을 가진 도준이를 지키려 엄마는 매서운 눈으로 아들을 지키려 한다. 영화속의 엄마뿐 아니라 세상 모든 어머니의 마음은 똑같지 않을까 싶다. 제목과 포스터만 봐도 엄마의 애잔하고도 지극한 아들의 모성애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이영화에서는 또다른 관점에서 보면 아들이 엄마에게 복수한 것 같은 느낌이.. 한번 더 영화를 봐야 세세한 부분까지 보이게 되겠지만.. 수많은 이야기가 숨어있는 영화같다.

5살 때의 어린 아들을 농약을 먹여 죽이려 한 엄마. 엄마는 삶이 힘들어 동반자살 하려 했다지만 자식과 부모 관계에서 신뢰감을 잃거나 누군가를 믿지 못하게 된다면 한사람의 성장과정은 엄청난 데미지를 입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부모자식간의 아니라 모든 사람관계 속에서도 마찬가지 이지 않을까..
뭔가 정말 치밀한 영화인 듯..

김혜자의 연기는 문득문득 소름이 끼칠 정도였다. 와...
특히 춤추는 장면. 처음과 끝을 장식한 김혜자의 춤추는 장면은... 정말... 와..

원빈의 연기는 바보연기이면서도 아닌.. 아 뭔가.. 아.. 이영화 정말 대단한듯..


근데 정말 세상은 믿을놈 하나 없는 것일까?
영화를 보면서 지금 내가 살고있는 세상의 한켠을 본 것같아 씁쓸하다.

아 뭔가 정리되지 않은 이기분..
다시한번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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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rid (08.10.03. FRI) _3

from Spain 2009/06/10 01:18

투우 Corrida de Toros
로마시대부터 시작된 투우는 원래 신에게 황소를 바치는 의식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이제는 스페인의 열광적인 국가 스포츠로 자리잡고 있다. 해마다 부활절 즈음부터 11월까지 행해지며 최근에는 최초의 여성 투우사도 생겨나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쏠 Sol(태양)은 말 그대로 햇볕이 드는 뜨거운 자리여서 싸고, 쏨브라Sombra(그늘)은 그늘이 지는 서늘한 자리여서 비싸며, 쏠 이 쏨브라 Sol y sombra는 햇볕이 들다가 차차 그늘이 되는 자리여서 중간 가격이다. 또한 앞자리는 뗀디도 Tendido, 가운데는 Grada, 뒷자리는 안다나다 Andanada 라고 하여 앞자리 일수록 비싸다. 투우장에서 직접 사는 것이 좋으며 거리의 매표소에서는  20%정도의 수수료를 받는다.

여기는 Plaza Monumental de Toros de las Ventas 경기장이다.
마드리드에서 가장 큰 투우경기장으로 5~10월 일요일에 열린다고 한다. 내가 갔던 기간이 Feria de Otoo 축제기간이였는지 매일 열리고 있었다. 내가 본 경기는 프로대뷔 하는 투우사들 경기인데도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몰렸었다. 인기있는 투우사들이 많이 나왔었던 것 같다.

내자리는 sol 이면서도 Andanada여서 햇빛도 쩅쨍 경기장도 먼 뒷자리여서 사진이 햇빛도 많이 들어오고 흔들린 사진이 많았지만 ㅜㅜ ㅋㅋ 그래도 투우경기 못보고 지나칠 뻔 했는데 막바지에 보게 되어서 너무 좋았다.

총 5~6번정도 경기를 하는데 4경기정도까지만 보고 나왔지만 정말 흥미진진했었다. 한 나라에 대한 문화를 접하게 되어 너무 좋았고 색다른 경험이 쌓이고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는게 이렇게 소중한 추억과 값진 경험이 되어 그 때 그 시간과 장소를 떠올리는 나는 참 행복한 사람이다. 
 




관중들로 꽉찬 투우경기장

투우사 등장

목숨을 걸고 하는 경기 =_= 투우사 연봉이 장난 아니라던데 이런 이유가 아닐까 싶다.. 후덜덜



숨막히게 경기를 지켜보는 관중들

이 투우사는 이후에 사고가 생겨 허벅지에서 피가 계속 나는데도 경기를 끝마쳤다. 프로정신이 대단하다!! 브라보~





음 역시 핑크색 타이즈에 플랫슈즈를 신을 줄 아는 당신은 진정한 훈남~ 유후~ㅋ


하도 연신 찍어댔는데 다 흔들려서 이때부터 사진찍는거 중도포기하고 경기보는데 집중했다. 황소 피 냄새가 진동을 한다는데 내자린 하도 끝이여서 그런지 비린냄새도 못느꼈고 여자가 보기에 위험하다지만 무슨소리.. 완전 흥미진진했다. ㅋㅋㅋ 어떤 투우사는 한번에 소가 죽지 않아 인사도 없이 그냥 들어가는 투우사도 있었다. 

끝나고 도미토리 같이 묵었던 사람들이랑 맥주랑 타파스를 먹었던 기억이 난다. 우리나라는 술을 앉아서 진득하니 마시는데 여기는 대체로 서서 가볍게 마시다 보니 금방먹고 빨리 가라는건지 이거 원 이러면서 마셨던 기억이 ㅋㅋ 아 마드리드도 안녕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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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rid (08.10.03. FRI) _2

from Spain 2009/06/09 02:19

왕궁(Palacio Real)
18세기에 지어진 마드리드의 궁전으로 후안 카를로스 1세 왕의 공식적인 거처이며 펠리페 왕자와 레티시아 왕세비의 결혼 피로연과 같은 중요한 행사에 주로 사용된다. 2800개 이상의 방들 중에서 50개를 관람할 수 있다.
이 장소에는 원래는 16세기에 지어진 알카사르가 있었으나 1734년 크리스마스 전야에 불탔고 펠리페 5세는 같은 장소에 새로운 궁전을 지을 것을 명하였는데 똑같은 재앙이 재발되지 않도록 목재를 한 조각도 사용치 말도록 했다. 값비싼 이 왕궁은 1755년에 완공되어 최초의 군주(카를로스 3세)가 1764년 처음 거처를 이곳으로 옮겼다. 해가 지나면서 왕궁의 장식이 크게 바뀌어 왓으나 왕좌의 방과 도자기의 방을 포함하는 몇몇 방들은 거의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215개의 왕실 소장 시계들과 음악회나 무도회에 가끔씩 사용되는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이 있다. 왕궁의 태피스트리와 샹들리에도 모두 원래 것 그대로라고 한다.
왕궁에 궁정약국에는 약을 제조할 떄 쓰는 증류기와 약병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왕실 병기창에서는 16-17세기의 번쩍이는 무기와 왕실의 갑옷들을 볼 수 있다.


왕궁입장료는 3.5유로





왕궁에서 바라본 마드리드 전경 모습



마지막으로 궁전 나가기 전 한컷~


유난히도 날씨가 좋았던 이날.

지하철을 타고 프라도 박물관을 향해 간다.

프라도 국립박물관(Museo Nacional del Prado)
세계 최고의 소장품을 자랑하는 미술관들 중 하나이자 스페인 제 1의 미수롼인 프라도 국립박물관
스페인의 위대한 미술가들인 고야, 벨라스케스, 엘 그레코의 작품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작품들을 소장한다.
벨라스케스의 명작<시녀들>과 인류창조, 세속의 기쁨, 지옥의 광경을 세개의 연속적 그림으로 표현한 플랑드르 화가 엘 보스코의 <쾌락의 뜰>이 있으며 종교적 주제를 다룬 <목자예배>와 <성 삼위일체> 등의 그림들이 보유되어 있다.


프라도 국립박물관 모습.
아침인데도 줄을 서서 표를 사려고 줄서있다. 나는 유스여서 3유로 주고 들어갔다.





프라도에서 작은 도록을 하나 구입하는데 완전 잘생긴 점원이 나한테 말을 걸어줬는데 내가 영어로 된 도록을 구입해서 영어로 질문을 하는 것이다. 허나 내가 알아들을 수 있는 질문엔 한계가 있기에...너무너무 내 자신이 한탄스러웠다. 아오...
하지만 한국와서 반년이 지나가는데 영어공부 하겠다는 그 마음가짐은 어데로..?
여행하면서 그나라의 겉핧기식 보다는 언어적 소통으로 얻는 여행의 참맛도 알게 된 것 같다.
언어의 힘은 정말 대단하다. 영어공부든 스페니시든 한번 해보자-
좀 더 멋진 여행이 될 수 있을지 모르니까^^


프라도를 뒤로하고,, 부엔 레티로 공원으로 고고고-


공원 입구. 오오오오오


한적한 공원 앞 차도

어쩜 좋아. 날씨 너무 좋았다.

부엔 레티로 공원(Parque del Buen Retiro)
지역 주민들에게는 간단히 레티로라고 불리며 타파스와 테라자스(테라스 카페)만큼이나 마드리드를 상징하는 것들 중 하나라고 한다.

환상적인 공원

가을이 오고있는 중..





예쁜 호수에서는 노젓는 배도 탈 수 있었다. 나도 타보고 싶었지만..... 나는... 혼자였으니까..흑


길가다가 주은 것. 밤인가? 탱글탱글


내그림자-














아쉬움을 뒤로하고 공원을 나가는 길.
티센 보르네미자 미술관에 가보고 싶었지만.. 시간상 ㅜ_ㅜ
아쉽아쉽..

마드리드의 주요 미술관(프라도, 소피아, 티센-보르네미자)을 모두 둘러볼 계획이라면 세개의 미술관에서 모두 판매되는 'Art Walk'를 구입하면 12유로에 세군데를 모두 둘러볼 수 있다.
나는 2박3일간의 여정이였지만 사실상 하루만 마드리드를 관광해야 해서 다 둘러보지는 못했다.
그치만 나는 다시 마드리드 갈꺼니까!

다음은 투우보러 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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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rid (08.10.02. THU) _1

from Spain 2009/06/09 01:29



세비야에서 마드리드로.
처음으로 호스텔에서 묵게 된 세비야.
외국인들과 처음 아침을 맞이한 날이기도 하여서 무척 새롭기도 하고 붕붕 뜬 상태였으나..
아침먹으러 옥상으로 올라가서 한국인들도 만나고 한국에서 영어강사 하셨다는 분도 만나 이런저런 얘기 하고 내려와서 친구가 인터넷을 하더니 급작스럽게 들려온 소식은 최진실 배우가 죽었다는 소식이였다.
정말 한 3분동안은 멍-
이 타국에서 한국의 좋지않은 소식을 듣자니.. 후..
갑자기 가족이 생각나서 터미널에서 전화를 걸었는데 낯선번호여서 그런지 엄마와 오빠는 받지 않았고 아빠가 받으셨는데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었다.

6시간이나 가야하는 마드리드행 버스에 몸을 싣고..
헌데 버스짐칸에 중국인들이 뭔 짐을 그리 싣던지 내짐은 겨우 싣게 되었다. 하마터면 못실을 뻔;;

차에서 귀차니즘 발동으로 인해 사진을 못찍었지만 왜 손미나가 지은 '스페인 너는 자유다' 라는 책 겉표지에 나오는 간판을 보게 되었다.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안나타나고.. 찍지않으려고 카메라 나오면 또 나타나고...ㄷㄷㄷ

마드리도 행하는 길은 양들이 방복을 하면서 키우는 모습도 볼 수 있었고 토양이 붉은 토양과 흰색 토양도 보였다. 나무가 듬성듬성 있었고 우리나라처럼 울창하지 않고 작은 나무들만 보였다. 간간히 사막도 보였다. 6시가 20분을 달려 그렇게 마드리드에 도착. 도미토리엔 5명의 사람이 있었고 그밖에 많은 사람들이 묵고 있었다. 스페인 여행 중 마지막 도시 마드리드.

이제 시작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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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ille (08.10.01. WED) _2

from Spain 2009/06/09 00:45

세비야 광장으로 가는 길.


저기 붉은 건물에는 마에스트란사 투우장인가 투우박물관인가 있다고 해서 구경만 잠시 했다.
참 세비야 스러운 건물들 같다.
스페인은 각 지역별로 어쩜 이리 특성을 지녔는지..


골목길을 따라서..


세비야 광장
미국의 문화를 전시하기 위해 지어졌다는 이곳은 스타워즈 영화 촬영장소이기도 하다. 58개 역사와 지도가 그려져 있다고 한다.
참고로 김태희 싸이언 광고 촬영지이고 한 이곳

처음에 이곳에 도착했을 때 그 촬영지가 여기인가 한참을 헤매다가 광고속과 실제는 엄청난 차이가 있구나 하며 화면빨에 속지말자를 다짐했던 기억이;;ㅋㅋ 난다 ㅎㅎ
















스페인 광장 앞에서!! 나도 여기서 김태희처럼 플라멩코를 추고 싶었지만 어찌나 사람들이 나를보고 니하오 인사를 해서-_-ㅋ
나중국인 아니라고요 ㅠㅠ


해질녘 세비야.


세비야 거리


사진은 여기까지..
저녁엔 casa de la Memoria Al-Andalus 에서 플라멩코 공연을 봤다. 자리가 다 차서 wating을 걸어놓긴 했지만 다행히 12유로에 운좋게 보게 되었다. 세비야까지 와서 플라멩코 공연을 못보게 될까봐 어찌나 조바심 냈던지..
투우경기와 플라멩코 고장인 세비야에서 플라멩코라도 보고가서 정말 운이 좋았다.
남녀가 따로 혹은 같이 박수와 텝댄스 처럼 리듬에만 몸을 맡겨 춤을 추고 음악은 기타와 노래로만 간소한 구성에 화려한 플라멩코 공연을 보게되었다. 차라리 레스토랑에서 보는 것보다 공연만 할 수 있는 이곳에서 볼 수 있어서 더욱 좋았고 세비야의 마지막 밤을 공연과 함께 보내게 되어 영광이였다. 남자가 이렇게 요염해보여보이기는 또 처음..
사진촬영이 당연히 안되는줄 알고 사진기를 안가져 간게 후회되었지만 아직 내눈엔 선명하게 플라멩코 장면이 내 머릿속에 떠오른다. 아련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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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ille (08.10.01. WED) _1

from Spain 2009/06/09 00:06

안달루시아
발바닥을 구르면서 손뼉을 치는 열정적인 플라멩고는 오렌지 꽃의 달콤한 향기와 차가운 가스파초한 그릇에 담긴 매혹적인 향기만큼이나 특색 있는 안달루시아의 상징이다. 몇 년 전 기독교와 이슬람교 군대가 지역을 차지하고자 싸우기까지 했다. 오늘날에는 안달루시아의 해변, 독보적인 이슬람 기념물, 역동적인 문화에 매혹된 여행자들이 이곳을 찾는다.

세비야(Secille)
독특하고 매력적인 시내의 전경, 인생을 즐기는 지역 주민들이 있는 곳. 이 도시에는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이 있다.


버스터미널에서 세비야 까지 2시간 30분정도 달려서 도착한 곳 세비야.
숙소를 아직 예약하지 않은 터라 예약을 하기 위해 세미 호스텔을 찾아 힘들게 케리어를 끌고 가는 길.






골목골목 세비야의 특색이 눈에 보인다.


저 멀리 대성당이 보인다.
대성당(cathedral)은 세계에서 가장 큰 성당 중 하나라고 한다. 유럽 3대성당.. 그리고 유네스코 지정.
1401-1507년 사이에 이슬람 사원이 있던 자리에 세워졌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고딕양식을 따르고 있지만 내부의 대부분은 이보다 후기 양식을 따르고 있다고 한다.
125년에 걸쳐 지어졌으며 대성당 안에 있는 승천의 문은 대교황 방문시에만 열린다고 한다.
이슬람과 카톨릭이 공존하는 곳이기도 한 이곳 한번 감상해보자-

저 멀리 대성당이 보인다. 지도가 없어도 저 건물만 보고 찾아갔었던 기억이 난다.

우와..

지금부터 성당 내부 모습들. 흔들린 사진이 많지만 그래도 너무 아름다워서 가히 사진을 올려본다.
 







대성당의 하이라이트는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무덤이라고도 할 수 있다. 허나 콜럼버스의 유해는 어딘가에 있고 여기 잠든 것은 그의 아들 디에고 라는 말이 있다. 왕관을 쓴 네명의 무덤지기 동상은 콜럼버스의 항해 당시에 있었던 스페인의 네개의 왕국을 상징한다.


많이 흔들리긴 했지만 콜럼버스의 동상 발을 만지면 행운과 세비야에 다시 오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인증 샷을 찍었다. 후후..
언젠가 다시 세비야에 갈 날이 오겠지? :D






황금의 제단은 각 조각상에 성서의 이야기가 존재한다고 한다. 여기서는 가이드와 방문자들이 하나하나 살펴보며 성서의 이야기가 담긴 조각상을 유심히 보는 사람들이 많았다. 앞에 설명도 되어있었지만 영어다.(__)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자..














라 히랄다 탑(La Giralda)는 이슬람교 사원의 첨탑으로 12세기 건축물이라고 한다. 25개의 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히랄다 라는 뜻이 풍향을 가리키는 달 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꼭대기까지 오르면 숨이 턱에 차지만 환상적인 도시의 전경은 이를 보상하고도 남는다.
탑을 올라갈 때 너무 힘들어서 헉헉대던 나에게 조금 남았다고 응원해주신 분들도 많이 계셧다. 정말 감사해요. :D
숨차게 올라간 탑에서 바라본 세비야의 전경을 사진기로 남겨보았다!









탑을 내려와서.. 여기는 오렌지 정원
이슬람 사원 흔적을 엿볼 수 있다고 한다.
걸어서 세계속으로 에서 오렌지 향기가 물씬 풍기는 오렌지 정원이라 하여 기대 했는데 오렌지는 어디에...(__)















대성당을 나와서..
앗 저기 조금 보이는 오렌지+_+
오렌지 향기가 진동하는 세비야를 꿈꿨는데 아무냄새도 안났다..


이거 타고 세비야 관광할 수 있다.
관광마차는 4명에 40유로 라고 한다.
나는 튼튼한 두발로!!


숨막히게 거대하고도 화려한 세비야 대성당도 이제 바이바이 할 시간이다.


우와.. 다른 말에 비해 이 마차를 타면 조금 더 비쌀까? 라는 생각이..=_= 근데 눈을 가려놨어..
초원에서 힘차게 달려야 할 말이 인간들에 욕심에 의해 넌 여기 서있는 거니? ㅜ_ㅜ


다음은 스페인 광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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