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에 해당되는 글 4건

  1. 일상속의 휴식 2009/10/12
  2. 타워브리지 야경 - 런던 2009/10/11
  3. 옥스퍼드(OXFORD) 2009/10/11
  4. 어울림 2009/10/06

일상속의 휴식

from yuri's story 2009/10/12 23:44
A.M. 08:27
저마다의 행적은 어디인지 어딘가로 다들 바삐 파노라마처럼 지나간다.
조금이라도 앞사람이 뒤쳐지거나 여유를 부리면 저마다 그 앞사람을 제치고서 서둘러 발길을 재촉한다.
그렇게 바쁜 하루가 지나가고 집에가는 길마저 여유롭지 못한 채 저마다 서둘러 귀가하거나 어딘가로 행한다.
그런 일상을 제치고 잠시나마 공기를 쐬러 은록이의 카를 타고 부릉부릉 한강으로 간다.


방화대교를 바라보며 쉼없이 먹는 우리들.
준비되지 않은 피크닉이였기에 카메라도 들고가지 못하여 아쉬운 대로 폰카로 우리의 자취를 기록해본다.



치킨, 과일, 초밥, 쵸콜렛, 등등의 여러가지의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었지만 순식간에 준비해온 음식을 다 먹고 치킨 두조각만 남겨둔 채 그제서야 우리가 처음으로 피크닉을 왔다며 부랴부랴 폰카로 기념으로 사진을 찍는다. 어렵사리 공수해온 피크닉 가방!! 4인용 기준으로 접시와 포크와 컵이 진열되어있는 아주 좋은 피크닉가방! 눈오기 전까지 피크닉 한번 더 가야 할텐데 과연 갈 수 있을지..ㅎㅎ

쉼없이 달려온 한주에게 보상이라도 하듯 계획없는 피크닉이였고 동네 앞의 조촐한 한강이였지만 풀벌레 소리와 사람없는 우리만의 한강이 보이는 아지트에서 부족했던 여유와 웃음을 찾아 너무 좋았다-

일상속의 행복은 그 누군가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일지라도 자신이 찾는 행복만이 진정한 행복이 아닐까 싶다.
그대들과 함께여서 더 좋았을지도~
헤헷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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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09. 23 (화)

타워 브리지(Tower Bridge)
www.towerbridge.org.uk
894년에 만들어진 타워 브리지는 빅토리아식의 우아함이 넘치는 다리로 길이는 250m에 이른다. 템즈 강은 19c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혁명의 주무대로 하루에 수백척의 배가 템즈강을 오갔다. 유럽대륙에서 출발한 배들은 도버해협을 건너 템즈강을 따라 런던 각지에 있는 공장들까지 운행했으며 지금은 일부 유람선과 다리 아래를 쉽게 통과할 수 있는 상선들이 운행중이다. 조수간만의 차가 6m이상, 다리와 강 수면은 10m이상 차이가 나 배들의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개폐식 다리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다리 하나의 무게가 무료 1,000톤 가량이나되며 들어 올리는데 무려 1분 30초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예전과는 달리 지금은 일주일에 2~3번 정도로 자주 올리지 않는다고 한다. 양쪽으로 솟은 탑에는 타워브리지 설계와 공사의 기록들을 전시해 놓고 있다.






야경한번 찍겠다며 케리어에 삼각대를 싣고 떠났던 유럽여행-
드디어 처음으로 삼각대 펼쳐가며 찍었던 사진들.
그이후로 프라하의 야경 찍고 꺼내보지 않았다는 전설의 삼각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런던탑(Tower of London)
런던탑은 현재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에 올라있다고 해서 구경갈까 했는데 결국은 야경으로 대체-
여기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530캐럿의 다이아몬드가 있다고 한다. 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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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OXFORD)

from United Kingdom 2009/10/11 01:40
08. 09. 23(화)
여행가기 전부터 일찍이 예매해 뒀던 메가버스(http://megabus.com/landing.php)로 왕복 2.5파운드로 옥스퍼드를 다녀왔었다. 훗.. 4천원도 안되는 돈으로 다녀온셈?ㅋㅋ 1파운드부터 예매를 시작하는 메가버스는 일찍 예매할 수록 유리하다. 비록 1파운드엔 못갔지만...ㅋㅋㅋ 그래도 2~3파운드가어디!! 가난한 유럽배낭여행족들에겐 정말 고마운!! ㅋㅋ  빅토리아역에서 2층빨간버스를 타고 두어시간 조금 안넘어서 도착한 옥스퍼드- 대학의 고풍스런 건물들이 시내 한가운데를 차지하고 있어서 옥스퍼드 인구의 10%가 학생이라고 한다. 세련된 런던의 모습보다는 옛스러운 모습을 간직한 옥스퍼드는 가장 오래된 대학교이니 만큼 무척이나 특생있는 도시였다. 중세시대의 성같은 모습이랄까? 타임머신을 타고 여행하는 기분이였다. 13c 초에 지어졌다고 하니 이런곳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은 도대체 전생에 어떻게 했길래 ㅋㅋㅋ 아 정말 나의 대학생활과는 하늘과 땅차이라는 것이 확 느껴졌었던 기억이 난다.




















옥스퍼드는 템즈강 상류인 아이시스강과 처웰강 사이에 있으며 런던에서 북서쪽으로 80km 떨어져 있다. 앵글로색슨 시대인 912년경에 이미 정치적으로 중요한 위치로 부상했다는 기록이 있다. 1209년 학술도시가 된 당시 학생과 시민의 문쟁이 있은 후 대학은 18세기 중반까지 시의 행정구역에서 제외되어 왔다. 옥스포드를 대표하는 대학은 베일리얼, 머턴 등과 같이 13세기에 발족한 오래된 것으로부터 1878년 이후의 여러 여자 단과대학 및 금세기에 설립된 것까지 합해서 약 36개가 있다. 런던의 다른 근교도시 캠브리지와 비슷한 이미지라는 이유로 자주 비교의 대항이 된다. 옥스퍼드는 오랜역사를 지니고 있는 도시이며 도시 가운데서 사방을 둘러봐도 대학 건물로 이루어져 있어 쉽게 대학을 접할 수 있는 곳이다. (출처 : 이지유럽)























머튼 칼리지(Merton College)
1624년에 창립되어 유니버시티 칼리지 다음으로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대학이다. 그러나 유니버시티 칼리지의 현재 건물이 17세기에 재건된 것에 비해 머튼 칼리지의 현재의 건물은 14세에 세워졌으니 건물 자체는 더 오래된 것이다. 머튼 도서관은 영국 최초의 도서관으로 알려져있다. 옥스퍼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컬리지라고 불리우는 명성만큼 너무 아름다웠었다. 마치 비밀의 정원처럼 여기저기 수많은 이야기가 간직된 곳이겠지?








뉴 칼리지(New College)
뉴 칼리지는 New라는 이름과는 달리 1379년에 세워진 옥스퍼드에서도 오래된 대학으로 아름다운 스테인드 글라스 장식이 유명하다. 고풍스러운 대학건물과 함께 아름다운 정원은 학생들 뿐만 아니라 옥스포드를 찾은 여행자들에게도 인기가 높다고 한다.






















                            





크라이스트 교회(Christ Church)

해리포터 영화 시리즈에서 모방하기도한 [그레이트 홀]
영국에서 가장 작은 성당이자 아름다운 스테인글라스 창이 있는 크라이스트 처치 성당을 구경했다. 신부님이 직접 스테인글라스에 대해 설명해주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그레이트홀은 실제로 식사도 하고 사용하는 곳이여서 줄로 막아놓기도 했다. 수많은 시인, 정치가, 성직자들을 배출한 것으로 유명하며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이 대학의 교수 루이스캐롤(Lowis Carroll이 쓴 것인데 그는 수학과 교수였다고 한다.

내사진 더보기


앨리스샵!








▲ 탄식의 다리









맥달렌 칼리지(Magdalen College)
다른 대학들이 가장 오래된 것을 강조한다면 이 대학은 가장 넓은 장소를 가진 대학이라고 할 수 있다. 맥달렌 칼리지는 강을 끼고 있어 아름다운을 한층 더하고 있다. 옥스포드의 상징물인 Bell Tower가 있으며 1458년 처음 대학이 설립되었다고 한다.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버스타기전.. ㅜ_ㅜ

집으로 돌아가는 길-
옥스퍼드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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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

from yuri's story 2009/10/06 00:26

어울림 : [명사] 두 가지 이상의 것이 서로 잘 조화됨.

사람은 혼자 살아갈 수 없듯이 어느 소속에 속하여 자신의 주어진 역할을 행하면서 살아간다.
몇일전 '김씨표류기'라는 영화를 보면서 문득 느낀 것은 사람은 절대 혼자서 살아갈 수 없는 사회적 동물이며 누군가와 소통하고 어울리며 살아가는 존재라는 것이 확 와닿았다. 사실 나는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즐기는 것도 좋아하고 집에 3일이상 틀어박혀 나오지 않더라도 혼자 잘 노는 편이다. 내가생각해도 아이러니 하지만 이런성향을 가진 사람이 있든 각자 다 틀리니까.

요즘들어서 부쩍 느낀 것은 어울림이란 단어가 참 좋다는 것이다. 각자가 가지고 있는 장단점들을 서로 보완해주고 필요충분조건을 만족시켜 주니까 말이다. 헌데 사람들은 유독 자신의 존재를 중점으로 남들을 대하기 마련이다. 인생엔 정답이 없듯 말이다. '생각대로t'광고문구를 보고 대중매체에서 콕집어 말해주니 어찌나 통쾌했던지. 영어유치원을 다니지 않아도, 좋은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자기가 삶에 있어서 어느 방면에 가치관을 두고 살아가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틀려지는 것인데 말이다. 예전 내가 생각하기에는 어울리기 보다는 서로 못 헐뜯어서 난리였었던 기억밖에 남지 않으니 말이다. 

벌써 10월이다.
가을의 한자락도 지나가듯, 무심코 겨울이 내게 다가올지 모를 두려움에, 나이를 먹어간다는 좌불안석.
어디로 튈지 모르는 불안한 나를 떨쳐버리고 언제나 진중하고 누군가에게 쉽게 스며들 수 있는 스펀지 같은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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