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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일년전 오늘. 2009/09/23
  9. 생명사랑 밤길걷기 2009/09/09
  10. 9월 2009/09/05

일욜저녁

from yuri's story 2010/02/07 18:14
타임스퀘어에서 쇼핑도하고 맛있는것도 먹고 여유롭게 카페에서 커피도 마시고 젤라또도 먹는데 좌불안석, 초조한... ㅜㅜ

사진에서처럼 나무테이블 갖고싶당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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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과 나

from yuri's story 2010/01/17 22:25

나아닌 다른사람.

혈연으로 이루어지지 않은 타인과의 관계속에서 우리가 그 관계를 계속 이어간다는 것은 실로 어렵고 힘들다.

지인이라 일컫는 것 조차 자신만의 기준에 빗대어 타인과 나 사이의 관계를 정의내린다는 건 아마 개개인마다 차이가 분명 있을것이다. 나는 항상 그사람의 신뢰와 믿음으로 타인을 믿고 따른다. 설령 그사람에 대한 오해가 생길지라도 그사람 말을 더 먼저 믿으려고 하고 1+1이 3이라 해도 나는 그사람말을 믿을 것이다. 나는 타인과 나 사이의 벽이 허물어지면 내마음을 다 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설령 그사람이 나를 그렇게 생각하지 않더라도 나의 행동과 말투속에 그렇게 보이지 않더라도 나는 내마음을 다 내비춰보이려고 한다. 그건 그사람만이 알뿐이다. 헌데 그 신뢰가 조금씩 무너지면 나는 도통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 물론 내가 그렇게 무한 신뢰를 가질만큼의 사람은 아니지만 자꾸 내맘을 서서히 떠나가게 된다면 그건 그사람 탓도 되지 않을까.. 이런 변명을 늘어본다. 어쩌면 내마음이 떠나간걸지도.. 헌테 그사람에 대해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인지 구분못할정도가 되면 나는 그냥 그사람과 나 사이의 인연의 끊을 놓아버린다. 더이상 붙잡고 싶지 않다. 나는 어찌생각해보면 지독히도 냉정할지도..

요즘 그 끊을 놓고싶단 생각이 절실히 든다. 점점 나이가 들 수록 늘어나는건 술과 살과 주름, 혼자있는 시간, 의구심, 변명? 그리고 점점 줄어가는건 용기, 도전정신, 패기, 감성, 믿음, 친구 그리고 꿈..

얼굴에도 수분부족, 몸도 수분부족, 감성도 수분부족, 메마른 나날들.. 
그런 메마른 나날들을 촉촉하게 적셔주는 건 나의 지인들 뿐이였는데..
요즘 아무리 물을 마셔도 마셔도 그 갈증은 채워지지 않는다.
허망하다.
사람관계도, 일도, 모두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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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밤.

from yuri's story 2010/01/11 23:55
목이타들어가는 한잔과 씁쓸함을 달래주는 레몬한조각.

아이폰으로 찍어본 데낄라 한병.

헌데 예거마이스터가 더 맛있다..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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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2. 19. Sat
1회공연 23:30 ~ 01:30

일주일전에 예매하였으나 1회 메인스테이지 공연 자리는 불과 몇백명밖에 남지 않았었다.
스탠딩석이라 2천명까지 제한이 있었는데 우린 거의 끝~ㅋㅋㅋ
그래도 메인스테이지에서 공연을 느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신났었다.
연말이고 곧 크리스마스인데 연말분위기도 별로 안나고 해서 콘서트를 갈 까 하다가 DJ DOC공연보다 이공연이 더 끌려서 바로 예매~
11시30분부터 공연이지만 엄청난 인파덕분에 12시부터 공연시작.
나는 1800대 예매번호순이라 끝에 들어간 탓에 들어가자마자 공연이 시작되었다.
88,000원은 메인스테이지 가격, 44,000원은 메인스테이지에는 들어갈 수 없지만 주변에서 공연을 볼 수 있다.
무엇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안에서 이루어지는 공연이라 공연 끝나고 놀이기구도 탈 수 있는 큰 메리트!
상상해봐라. 새벽에 다 잠든 그 시각 꿈과 희망의 나라 롯데월드에서 놀이기구를 타고 공연을 본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추억이 될 것 같지 않은가 ㅋㅋㅋ
우리나라 최고 힙합가수 드렁큰 타이거, 윤미래, 슈프림팀, 리쌍 등!!
클럽에 온 듯한 공연분위기~ 연신 흔들어대며 음악이라는 끈으로 가수와 수천명의 관객이 하나가 되어 모두가 동화되어 함성을 지르고 노래를 부르고 한껏 열띤 콘서트였다.
아..정말 윤미래는 최강!
공연끝나고 맥주한캔씩 들이마시며 잠깐 휴식을 취하는데 알딸딸 하면서 기분도 좋은..
놀이기구도 몇개 타고.. 몸은 힘들었지만 흥겨운 음악과 즐거운 장소와 재미있는 놀이거리와 그리고 함께 가준 너의 덕에 2009년 12월 19일은 정말 잊지못할 기억이 될 듯 하다.
회사 집을 오가며 일만 하던 정신없는 나날들에 한줄기 빛같은 나의 지친 일상에 숨쉴 수 있는 그런 시간이였다. 우훗~
아직도 흥겹다! 내년엔 싸이공연 가봐야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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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의 휴식

from yuri's story 2009/10/12 23:44
A.M. 08:27
저마다의 행적은 어디인지 어딘가로 다들 바삐 파노라마처럼 지나간다.
조금이라도 앞사람이 뒤쳐지거나 여유를 부리면 저마다 그 앞사람을 제치고서 서둘러 발길을 재촉한다.
그렇게 바쁜 하루가 지나가고 집에가는 길마저 여유롭지 못한 채 저마다 서둘러 귀가하거나 어딘가로 행한다.
그런 일상을 제치고 잠시나마 공기를 쐬러 은록이의 카를 타고 부릉부릉 한강으로 간다.


방화대교를 바라보며 쉼없이 먹는 우리들.
준비되지 않은 피크닉이였기에 카메라도 들고가지 못하여 아쉬운 대로 폰카로 우리의 자취를 기록해본다.



치킨, 과일, 초밥, 쵸콜렛, 등등의 여러가지의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었지만 순식간에 준비해온 음식을 다 먹고 치킨 두조각만 남겨둔 채 그제서야 우리가 처음으로 피크닉을 왔다며 부랴부랴 폰카로 기념으로 사진을 찍는다. 어렵사리 공수해온 피크닉 가방!! 4인용 기준으로 접시와 포크와 컵이 진열되어있는 아주 좋은 피크닉가방! 눈오기 전까지 피크닉 한번 더 가야 할텐데 과연 갈 수 있을지..ㅎㅎ

쉼없이 달려온 한주에게 보상이라도 하듯 계획없는 피크닉이였고 동네 앞의 조촐한 한강이였지만 풀벌레 소리와 사람없는 우리만의 한강이 보이는 아지트에서 부족했던 여유와 웃음을 찾아 너무 좋았다-

일상속의 행복은 그 누군가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일지라도 자신이 찾는 행복만이 진정한 행복이 아닐까 싶다.
그대들과 함께여서 더 좋았을지도~
헤헷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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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

from yuri's story 2009/10/06 00:26

어울림 : [명사] 두 가지 이상의 것이 서로 잘 조화됨.

사람은 혼자 살아갈 수 없듯이 어느 소속에 속하여 자신의 주어진 역할을 행하면서 살아간다.
몇일전 '김씨표류기'라는 영화를 보면서 문득 느낀 것은 사람은 절대 혼자서 살아갈 수 없는 사회적 동물이며 누군가와 소통하고 어울리며 살아가는 존재라는 것이 확 와닿았다. 사실 나는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즐기는 것도 좋아하고 집에 3일이상 틀어박혀 나오지 않더라도 혼자 잘 노는 편이다. 내가생각해도 아이러니 하지만 이런성향을 가진 사람이 있든 각자 다 틀리니까.

요즘들어서 부쩍 느낀 것은 어울림이란 단어가 참 좋다는 것이다. 각자가 가지고 있는 장단점들을 서로 보완해주고 필요충분조건을 만족시켜 주니까 말이다. 헌데 사람들은 유독 자신의 존재를 중점으로 남들을 대하기 마련이다. 인생엔 정답이 없듯 말이다. '생각대로t'광고문구를 보고 대중매체에서 콕집어 말해주니 어찌나 통쾌했던지. 영어유치원을 다니지 않아도, 좋은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자기가 삶에 있어서 어느 방면에 가치관을 두고 살아가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틀려지는 것인데 말이다. 예전 내가 생각하기에는 어울리기 보다는 서로 못 헐뜯어서 난리였었던 기억밖에 남지 않으니 말이다. 

벌써 10월이다.
가을의 한자락도 지나가듯, 무심코 겨울이 내게 다가올지 모를 두려움에, 나이를 먹어간다는 좌불안석.
어디로 튈지 모르는 불안한 나를 떨쳐버리고 언제나 진중하고 누군가에게 쉽게 스며들 수 있는 스펀지 같은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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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서의 번복

from yuri's story 2009/09/26 01:39

대학교 3학년 2학기.
두려움의 대상이였던.. 정말 그제서야 내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미래에 대해 다른 시각으로 바라본 시간.
4학년 1~2학기 때도 무한 번복으로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도망치고자 많이도 방황했었던 듯.
돈에 의해 일자리를 찾든, 꿈을 쫓아 일을 찾든, 어쨋든 사회로 나아가야 할 시기.
그런 시기가 닥치면 어찌해야 할지 몰라 당황할 것 같았는데도 현실의 벽을 넘지 못한 채 결국 나는 여행이란 명목 하에 떠난다.
그런 꿈을 쫓아 떠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상황에서 그 꿈에 대한 이상과 불신이 자꾸 겹치는지 모르겠다.
후..
처해진 상황은 어찌보면 나의 선택의 번복적인 반복에 의해 놓여진 세계라고 생각하는데 믿기 힘들 정도의 현실이 아닌가 싶다가도 자기 하기나름 이겠지 라며 위안삼는 이런 모순된 나의 자아 속에 도대체 어떤 기준으로 살아가야 하며 어떤 방향으로 어떤 길로 가야 하는지.. 도대체 인생의 정답이란 존재 하는 건지도 의문이 드는 요즘이다.
밖으로만 나가도 돈이되는 자본주의 현실은 나를 세상으로 내몰았다고 탓해야 하는 건지, 자각하지 못하는 나의 게으른 태도를 탓해야 하는건지..
무섭다.
똑같은 옷을 입고, 똑같은 절차를 밟고, 똑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개성없는 삶은 싫다. 절대 나이에 대한 잣대는 없는 것이다. 그런 잣대를 내세워 지시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 생각 하는데 사회는 쉽지가 않다.
도대체 사람들은 어떤 목적의식을 갖고 사는지 궁금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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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전 오늘.

from yuri's story 2009/09/23 23:53

알싸한 느낌, 서늘한 바람, 높은 하늘,
일년전 오늘은 런던에서의 밤을 맞이하고 있었다.
무색히도 일년이란 시간은 훅 지나가 버리고 나는 지금 현실과 맞닥뜨려 살고 있다.
현실속에 존재하는 내가 진짜인지, 꿈속에서 지내는 내가 진짜인지 여러가지 모습을 갖춘 나지만
오늘만큼은 꿈속에서 보내던 나날들이 너무 그리운 날이다.
일년전 그 때를 기념하여 유수다가 뭉쳤다.
하나같이 그 시간들을 그리워 하며 조용히 내쉬던 한숨과 또다시 떠날 기쁨에 수만가지 감정이 오고가는 대화 속에서 지금 나는 내일을 맞이하려 한다.
현재든 미래든 과거든 어느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들이 없다.
물론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과거와 현실이라 믿고싶지 않은 지금 현실이 존재하지만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있기에 지금의 내가 존재하지 않나 싶다.
항상 그때를 생각하며 다짐하고 다짐하여 보지만 자꾸 현실에 안주하려 나의 모습도 맘에 안들지만 다시 올 그 날을 기약하며 오늘 하루를 보낸다.
'여행'이란 단어 만으로도 만나서 공감을 하고 소통을 할 수 있다는 지인이 있다는 것 자체가 큰 행복이 아닐까 싶다.
어제는 안녕, 내일도 안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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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사랑 밤길걷기

from yuri's story 2009/09/09 21:53




★ 인증샷 더보기~



"해질녘서 동틀때까지" 생명사랑 밤길걷기
http://www.walkingovernight.com/

2009. 09. 11. P.M 19 :00 ~ 서울시청앞
5km, 9.10km, 33km를 걷는 행사


▲ 9.1km 코스
이미지 출처 : http://www.walkingovernight.com/

생명사랑 자살예방을 위해 사람들과 밤길을 걸으면서 생명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기도 하고 후원금을 으로 소외된 이웃이나 자살예방을 돋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


본래 취지는 위의글과 같으나 형의랑 나는 유럽여행 다녀온지 1년이 된 지금 시점에서 죽어라 두발로 걸어다녔던 유럽 여행길을 되새겨 보기도 하고 의미를 축하하기 위해 같이 신청하게 되었다. 이런 좋은 행사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매년 한다고 하니 앞으로 매년 참가해볼 생각이다. 사실 33km를 신청했으나 신종플루 때문에 밤새 걷는건 취소되었다고 해서 9.1km를 걷게 되었다. 형의랑 만나기 전에 이러저러한 이유로 서로 엇갈려서 못만날뻔 했지만 그래도 다행히 우린 인연인건지 극적의 상봉 끝에 걷기 시작-

봉사활동 시간을 주는 혜택 때문인지 80%가 학생들의 참여로 이루어진 듯 했다. 사실 33km는 19세 이상만 신청받아서 조용하면서도 뜻깊게 걸을꺼라 예상하였는데 밤새걷기는 취소되어서 9.1km 걷는경로에 엄청난 인파가 몰려 걷는데 다소 불편하기도 하고 취지에 맞지 않게 사람들의 불쾌한 행동 탓에 언짢아 했는데 서울에 태어나고 자라면서 처음 걸어보는 아주 좋은 산책로와 같이 걸어주는 친구 형의와의 오가는 대화 덕택에 무지 좋은 밤길이였다. 우리의 참가 목적이 다소 행사 취지에 어긋난 점이 있긴 하지만 1년여전의 그일을 돌이켜 보며 지금 나의 생활을 돌이켜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남산에도 이런 산책로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너무 이쁜 길을 발견해서 더더욱 좋았다. 3시간 정도 걸었을 때 비가 와서 오늘 참 일이 꼬인다 싶었는데 비맞으면서 청계천 걷는 일이 어디 흔한가. 다 추억이 되는 것이고 두번다시 경험해 보지 못할 일이기에 기분좋게 시청까지 다달았을 때 뿌듯하기도 하고 성취감도 맛보았다. 중간중간마다 간식도 주고 행사진행함에 어려움이 많겠다 생각이 들었는데 사고 없이 무사히 끝나서 다행이고 내년에도 다시 참가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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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from yuri's story 2009/09/05 02:47

벌써 9월이다.
바람 냄새도, 온도도, 색깔도, 소리도 모든 것이 변하고 있다.
인연이란 것도 직업이란 것도 언제떠나갈지 모르는 마치 해가 떳다 달로 바뀌듯 계절이 변하듯 말이다.

점점 쓰디쓴 술과 커피만 찾은지 오래고 상대방을 대할 때는 방어자세부터 취하고 의심부터 하며 순수함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나이인데.. 모든 것이 변하고 내 마음조차 변해가는데 유수히 흘러가는 시간 속에 나란 존재는 홀로 그대로 서있는 듯한 이 느낌은 도무지 떨춰지지가 않는다. 사람들과 얘기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변해가는 계절 속에 취해보기도 하고, 멍하게 하늘만 쳐다봐도, 재밌는 영화도 보고 좋아하는 메니큐어도 칠해보기도 하고 화장도 짙게 해봐도 이 공허함은 어찌할 수 없다. 무섭다. 두렵다. 모든 것은 변해가는데 나만 그대로일까봐 무섭다. 나는 잘 살고 있는 것인가. 잘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 기준은 무엇이며 어디로 가야 한단 말인가.
누군가 괜찮다, 토닥토닥, 꼬옥 안아줬으면 좋겠다. 이럴땐 나도 마음껏 어리광부리고 투정부리고 싶다.
결국은 가을탄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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